합신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박형택 목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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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 박형택 목사님께
안녕하십니까? 바른 진리를 세우고 이단을 척결하고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의 사역이 바르게 이해되고 전달되는 일을 위한 봉사분야에서 함께 수고하는 김OO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우연하게 다음과 같은 박 목사님의 글을 읽고 워치만 니와 위트니스 리 형제님들의 가르침에 관해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 바로 알려드리고 시정하는 기회가 있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박형택 목사님이 “예수왕권세계선교회(심재웅)에 대한 합신총회 보고서”에서 주장하신 내용들 중 일부입니다.
5) 인간론에 있어 삼분설을 주장한다.
“하나님의 경륜”이라는 강의 가운데 들어보면 영은 죄를 짓지 않는다” 혼이 죄를 짓기 때문에 영이 죄를 지은 것이 된다” 고 말한다. 인간의 영과 혼을 나누어 혼의 인격과 영의 인격을 나누어 인간으로 범죄하게 한 것이 혼의 인격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워치만 니 혹은 지방교회 윗트니스 리의 사상으로 영성훈련원 박철수의 사상과 같다. 이 사상은 박철수의 영성훈련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생각된다. 이 사상은 예수님이 인간의 영이 아니라 인간의 육신만을 위하여 대속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부인하는 것이다.”
출처: http://www.jesus114.org/gnuboard4/bbs/board.php?bo_table=bbs07_01&wr_id=11
추측컨대, 박 목사님이 위와 같이 지방 교회측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부인하는 주장을 한다는 결론을 얻으신 것은 ‘지방교회측은 사람의 영이 타락하지 않았다고 한다’라는 최삼경 목사님의 주장을 여과없이 원용하신 결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래 지방 교회측의 <통합측에 제출한 재심청구 자료> 내용에서 보듯이, 최 목사님의 오해와 달리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영을 포함한 전인적인 타락을 가르칩니다. 이 점은 쌍방의 토론 과정에서 최삼경 목사님이 스스로 시인하신 아래 내용을 볼 때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물론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가 인간의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영이 타락하여 죽었다고 주장한다"(최삼경, 교회와신앙, 97년 8월호, p164).
따라서 마치 지방 교회측이 사람의 영의 타락을 부정하고 결과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부정하는 듯한 인상을 줄수 있는 위 지방 교회측 관련 내용은 사실과 크게 다름으로 바르게 수정되어야 마땅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위 연구보고서 내용 중 “워치만 니 혹은 지방교회 윗트니스 리의 사상으로” 부분을 인터넷에서 삭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이 부분에 있어서 질문 혹은 추가 자료가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답변 또는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김OO 드림
자료 1)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 총회에 드리는 재심 신청 사유서
“2) 위트니스 리는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통합측의 비판 논리는 마치 계단을 오르듯 점진적이다. 즉 '위트니스 리가 사람의 육만 타락했다고 믿는다'는 가정(또는 전제) 하에, '위트니스 리는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믿는다'라는 또 다른 가정을 이끌어 내고, 그것을 토대로 '그러므로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한다'라는 잠정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이에 대해 '위트니스 리는 결국 그리스도의 구속의 효력을 제한하는 주장을 하는 것이 되니 이단'이라는 논리이다. 실제로 통합측 연구 보고서는 "인간의 타락은 전인적인 것인데 비해 그것을 육체적인 것으로만 봄으로 몸만 타락하고 영은 타락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범죄 하는 영은 죽을찌라"(겔18:20)는 성경 말씀과 다르다."고 했다.
그렇다면 '위트니스 리가 전인적인 타락을 부정했다'는 지적은 논리적 연결고리 중 어느 하나 예를 들어 그가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라고 말한 적이 결코 없음을 입증하면 간단히 해명될 수 있는 사안이다. 그리고 이점은 이미 통합측 토론자와 공개 토론시 다음과 같이 통합측 토론자 본인 스스로의 자백에 가까운 언급으로 잘 해결되었다.
"물론 워치만 니나 위트니스 리가 인간의 영은 타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영이 타락하여 죽었다고 주장한다"(최삼경, 교회와신앙, 97년 8월호, p164).
위 통합측 토론자의 짤막한 한 마디가 중첩되는 가정들 위에 기초해서 내렸던 '위트니스 리는 전인적인 타락을 부인하니 이단이다'라는 통합측 비판을 근거 없는 말이 되게 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예측해 볼 수는 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실이 사실대로 드러났을 뿐이라는 점이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위트니스 리는 '육의 타락'은 물론 '영의 타락'을 포함한 전인적 타락을 믿는다. 그가 근본주의적 신앙을 가졌으니 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속 또한 당연히 믿는다.
"사람의 피조된 영은 원래 하나님을 접촉하는 기관이었다. 사람은 그의 영을 통하여 그의 영으로 하나님과 교통하고 교제했다. 후에 사람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영은 죄의 오염으로 인해 손상되었다. 그리하여 사람의 영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기능을 상실하고 죽은 영이 되었다. 영이 죽었음으로 낡았다. 우리가 거듭날 때 주 예수의 피가 우리 영이 입었던 오염을 깨끗케 하므로, 그 때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요소인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 안에 주입하고 우리의 영을 소생시킨다(골 2:13).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죽은 낡은 영이 새롭게 되고 살아있는 영이 되는 것이다"(위트니스 리, 생명의 인식, 1988년, 한국복음서원, 42쪽).
위 인용문은 위트니스 리가 사람의 영의 타락과 구속의 효력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 군데 더 인용해 보자.
"우리가 사람의 첫 번째 타락의 결과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 결과를 안다면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있으며 오늘날 우리가 누구인지를 이해할 것이다. a. 혼이 부패됨- 타락의 첫 번째 결과는 사람의 혼이 부패되고 오염되고 파괴된 것이다. 혼은 마귀의 생각과 말을 인정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오염되었다(창 3:7절). b. 몸이 천연적인 몸으로 변함- 그런 다음 몸은 지식나무의 요소, 곧 사탄의 요소를 가진 천연적인 몸으로 변하여 육체가 되었다.…그러므로 우리의 육체는 사탄의 죄로 완전히 점유되고 적셔졌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육체를 신뢰해서는 안 된다. c. 영이 죽음- 타락한 결과 사람의 영은 죽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고립되었으며 하나님을 향하여 그 기능을 상실했다(8절, 10절). 사람의 세 부분―몸과 혼과 영―은 모두 타락의 영향을 받았다. 몸은 천연적인 몸으로 변했고 혼은 오염되었으며 영은 죽었다...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고 씻음 받았음을 인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지! 또한 우리의 영이 살아났고 혼이 새로움과 변화의 과정 아래 있으며 몸이 영의 지시 아래 있게 될 것임을 인해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지!"(위트니스 리, 창세기 강해(보급판)(1), 1993년, 한국복음서원, 257-271쪽).
따라서, 위에서 보듯이 위트니스 리는 사람의 전인적인 타락도 믿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구속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 주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오해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린다.”
출처: http://www.forthetruth.or.kr/mboard.php?bcode=notice&mode=read&page=1&cat=&part=&keyword=&bidx=609
세속적인 재판과정에서든 아니면 이처럼 영적인 사형판결과도 같은 이단정죄 과정에서든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그 판단이 '사실'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건 사실에 따른 것이 아니라면 시간이 얼마나 지났건 '재심절차'를 통해 바로 잡는 것이 마땅합니다. 세상 질서에서도 그러하거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역사하는 영적인 공통체 안에서는 당연히 그러해야 할 것입니다.